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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진영화-변형태 동반 부진 탈출?

CJ 엔투스 진영화와 변형태가 MSL 진출을 통해 최근 부진을 털어낼 심산이다.

진영화와 변형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9조와 10조 경기에 각각 출전한다.
진영화와 변형태는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CJ 엔투스의 주력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부진하다 보니 팀 성적을 하락시켰다는 비난도 듣고 있는 상황이다. 진영화는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KT 이영호에게 진 뒤로 공식전 3승7패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고 변형태는 위너스리그 3라운드에서 1승2패,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프라인 예선 탈락 등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진영화와 변형태에게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매우 중요한 무대다. 3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전에서 같은 팀의 김정우가 16강에 오르면서 부진을 털어내는 무대를 만든 것처럼 MSL 본선에 오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야 하는 시점이다.

9조에 속한 진영화는 10조의 변형태보다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1차전에서 상대하는 이정현이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고 승자전이나 패자전에서 만나는 종족이 테란으로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준비하기가 수월하다.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박성균을 상대한다면 부담스럽겠지만 프로토스전 8연패를 당하고 있는 민찬기를 만날 경우 쉽게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변형태는 같은 조에 송병구가 속해 있다는 점만으로도 불안하다. 비공식전 포함 7승11패로 송병구에게 열세인 변형태는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변형태로서는 송병구를 피해 고석현과 이예훈 등 2명의 저그를 상대하는 편이 MSL 진출을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CJ의 위너스리그 몰락의 책임을 지고 있는 진영화와 변형태가 MSL을 통해 부활의 기치를 들어 올리는지 지켜보자.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9조
1세트 진영화(프) <투혼> 이정현(저)
2세트 박성균(테) <투혼> 민찬기(테)
승자전 <매치포인트>
패자전 <매치포인트>
최종전 <오드아이2>
*3월 4일 (목) 오후 5시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0조
1세트 변형태(테) <투혼> 고석현(저)
2세트 이예훈(저) <투혼> 송병구(프)
승자전 <매치포인트>
패자전 <매치포인트>
최종전 <오드아이2>
*3월4일(목)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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