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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택용, 스타리그 징크스 극복할까?

위기의 김택용, 스타리그 징크스 극복할까?
스타리그와 질긴 악연의 SK텔레콤 김택용이 스타리그 제패를 위해 이번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5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H조 3인 토너먼트에서 김택용이 STX 김현우, 하이트 김창희를 연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를 통해 스타리그에 데뷔한 김택용은 타 개인대회 3회 우승 케스파 랭킹 1위, 프로리그 MVP 등을 차지하며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로 올라섰지만 유독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EVER 스타리그 2007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이 스타리그 최고 성적.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마저 보이며 다음 스타리그 2007 이후 8시즌 만에 처음으로 예선전부터 참가하는 위기를 겪었다. 김택용이 진정한 강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타리그 제패가 반드시 필요하다.
36강 A조부터 G조까지 진행된 현재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에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 집합한 모습. SK텔레콤 에이스이며 '택뱅리쌍'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택용 또한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인 토너먼트는 1, 2차전으로 나뉘어 각각 3전 2선승 제로 진행된다. 먼저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김택용과 김현우가 1차전에서 맞붙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김창희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맞붙는 김현우는 이번이 스타리그 첫 진출로, 예선 결승전에서 신희승을 꺾고 올라온 무서운 신예. 최근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박찬수, 김정우, 조병세 등 강자들을 꺾은 바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상대전적은 김택용 1전 1승으로 앞서고 있다.
김창희는 EVER 스타리그 2008을 통해 스타리그에 첫 발을 들여놓은 이래,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한 선수. 두둑한 배짱과 특유의 재치 있는 플레이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H조 경기는 당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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