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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이재호, 최초 3회 올킬 달성!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6주차@MBC게임
▶이스트로 1대4 MBC게임
1세트 신대근(저, 12시) 승 <네오문글레이브> 고석현(저, 4시)
2세트 신대근(저, 1시) <매치포인트> 승 이재호(테, 7시)
3세트 김성대(저, 1시) <투혼> 승 이재호(테, 7시)
4세트 신상호(프, 7시) <심판의날> 승 이재호(테, 5시)
5세트 박상우(테, 12시) <신용오름> 승 이재호(테, 7시)

MBC게임 이재호가 불리한 상황에서 베틀크루저 한방으로 역전극을 일궈내며 위너스리그 최초로 3회 올킬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재호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이스트로전 5세트 경기에서 상대팀 에이스 박상우를 꺾고 위너스리그 최초로 3회 올킬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재호는 위너스리그에서만 21승을 기록하며 한 라운드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최초로 2회 연속 올킬을 거두는 등 위너스리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재호는 원팩토리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박상우 역시 비슷한 빌드로 출발했지만 이재호는 벌처 1기를 박상우의 본진에 난입시키며 다수의 일꾼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호는 탱크를 모은 뒤 바로 전진을 시도했지만 박상우의 완벽한 수비에 막히며 병력 손해만 보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더군다나 이재호는 벌처 교전에서도 완패하는 등 초반 벌처로 본 이득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재호의 테란전 능력은 장기전으로 갈수록 빛을 발했다. 이재호는 박상우가 당연히 가져가야 하는 확장 기지인 11시에 터렛과 소수 병력을 배치시키며 상대 확장 기지를 늦췄다. 이어 2시 확장 기지를 빼앗고 자신이 커맨드 센터를 건설하며 자원 상황을 똑같이 만들었다.

박상우의 본진 드롭 공격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미 이재호는 배틀 크루저 생산 체제를 갖춘 상황이었다. 박상우가 이를 뒤늦게 발견해 전 병력을 이끌고 스타포트 지역을 제압하려 했지만 이미 이재호가 베틀 크루저를 7기나 보유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완벽히 밀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베틀 크루저 한방으로 병력 상황을 역전시킨 이재호는 꿀맛 같은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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