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이 주관하는 MSL이 역대 MSL 가운데 가장 종족 밸런스를 나타낼 전망이다.
MSL은 2007년 곰TV MSL 시즌2부터 32강으로 본선 진출자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첫 32강 대회에서는 테란이 17명, 프로토스가 8명, 저그가 7명으로 테란이 전체 참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MSL은 32강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한 종족이 차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곰TV MSL 시즌3에서는 테란이 무려 18명을 차지하면서 역대 MSL 단일 종족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곰TV 시즌4와 아레나 MSL에서는 테란이 각각 15명으로 절반에 근접한 출전 인원으로 기록됐다.
대부분의 대회에서 테란이 10여 명 이상의 진출자를 배출했지만 반대가 된 경우도 있다. 이제동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네이트 MSL에서는 저그가 16명으로 최다 진출 종족에 올라섰고 테란이 8명, 프로토스가 8명으로 밸런스를 맞췄다.
역대 MSL 가운데 가장 좋은 종족 밸런스는 로스트사가 MSL이다. 테란이 14명, 저그와 프로토스가 각각 9명을 기록하며 1.5대1대1의 비율을 유지했다.
11일 열리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결과에 따라 차기 MSL의 진출자가 가려지겠지만 어떤 종족이 올라가더라도 지금까지 치러진 MSL 가운데 가장 균형잡힌 종족 배분이 될 것임은 틀림 없다. 김윤환과 김재춘 등 저그가 2명이나 출전하지만 두 명 모두 올라가더라도 12대10대10으로 1.2대1대1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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