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공군을 제외한 11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KeSPA 드림리그 09-10시즌 1라운드에서 CJ 엔투스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로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 및 준프로게이머 수련 선수의 실력향상과 기량점검, 프로리그 출전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드림리그는 취지에 맞게 11개 프로게임단이 참가하는 연단위 리그로 진행되고 있다. 신인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무대이자, 부진 탈출을 꾀하는 주력 선수들에게는 부활의 무대이기도 드림리그의 1라운드를 정리했다.
◆CJ 엔투스 1라운드 1위
2군 숙소를 별도로 유지하는 등 신인 육성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CJ 엔투스가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4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온 CJ는 10주차부터 12주차에서 열린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 웅진 스타즈의 약진으로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13주차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CJ가 드림 리그에서 맹활약한 배경에는 프로토스 장윤철(사진), 저그 한두열, 테란 정우용 등 새로운 신예 트리오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CJ가 거둔 27승 중 22승을 합작하며 81.5%라는 놀라운 기여도를 기록했다. 특히 1라운드 8전 전승으로 개인 다승과 승률 순위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장윤철은 09-10 시즌이 개막된 2009년 11월26일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 총 11경기에 출전하며 6승5패를 기록하며 CJ의 당당한 1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리그의 등용문
드림리그를 통해 상위 입상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들이 프로리그 로스터에 대거 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게임단별로는 이스트로가 5명, 위메이드, 화승, STX 각 2명, 삼성전자, 웅진, CJ, 하이트, SK텔레콤, KT 각 1명 등 드림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프로리그 2, 3월로스터에 새롭게 진입시켰다.
드림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웅진의 저그 김민철, 삼성전자의 프로토스 임태규, KT 테란 황병영은 프로리그에 데뷔하여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철은 2009년 12월12일 하이트 원종서와의 경기에서 뮤탈리스크와 럴커 운영으로, 임태규는 2010년 1월12일 공군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KT 황병영은 1월13일 웅진 테란 정종현과의 경기에서 불리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프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 세 선수는 프로리그 2, 3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다승왕 경쟁 본격화
1라운드 막바지부터 다승왕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웅진 김민철이 10승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장윤철, 한두열, 장민철이 8승, 황병영, 최호선이 7승으로 그 뒤를 쫓고 있어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