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이재호가 저그전 두 자리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재호는 최근 저그전 9연승을 내달리고 있기 때문에 김태균을 꺾고 김명운과 대결해 승리할 경우 저그전 두 자릿수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에서 24승을 쓸어 담으며 최고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는 이재호는 저그에게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9연승을 쌓으면서 꺾은 선수들의 면면도 최강 저그 이제동, 테란 킬러 김정우, MSL 우승자 김윤환, 하이트 대표 저그 박명수 등으로 매우 화려하다.
이재호가 김태균을 꺾고 2차전에 진출하면 김명운과 상대해야 한다. 이재호는 김명운에게 상대전적 2대1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저그전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만약 김명운에게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최연성이 가지고 있는 저그전 18연승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재호의 저그전 연승이 쉽지만은 않다. 김명운이 2010년 테란을 상대로 75%의 승률을 기록하는 등 테란전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명운이 최근 스타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스타리그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역시 이재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MBC게임 이재호는 “최근 저그전이 워낙 자신 있기 때문에 김명운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선 이영호가 가지고 있는 저그전 12연승에 기록한 뒤 천천히 최연성 코치님의 기록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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