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서 맵별로 가장 고른 성적을 낸 선수는 저그 김명운이다. 김명운은 1, 7세트에 쓰이는 '투혼'에서 9승4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같은 저그 종족인 한상봉이 6승2패를 기록했지만 두 선수가 한 맵에 출전하기는 어렵고 1세트에 이미 정종현의 출전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김명운이 뒷문을 잠그는 마무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또 김명운은 5세트 '신용오름' 3전 전승, 6세트 '매치포인트'에서 5승3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웅진이 패배의 위기로 몰렸을 경우 기용될 수 있다.
프로토스인 윤용태와 김승현은 '매치포인트'에서 성적이 가장 좋다. 윤용태는 8승5패, 김승현은 5승1패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만약 이재균 감독이 김명운 카드를 일찍 꺼낸다면 윤용태나 김승현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 7세트에 쓰이는 '투혼'에서도 윤용태가 2전 전승, 김승현이 5승6패의 성적을 내고 있어 클로저로 중용될 수 있다.
웅진의 문제는 2세트 '로드런너'와 4세트 '심판의날'에 특화된 선수를 찾기 어렵다는 것. 1세트에서 정종현이 김구현에게 패한다면 '로드런너'에 저그를 출전시켜 막아낼 수 있겠지만 3세트가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는 '네오문글레이브'라는 점에서 선수 운용이 쉽지 않아 보인다. 4세트 '심판의 날'에서도 김명운이 2승2패, 김승현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패배만 기록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준플레이오프
▶STX-웅진
1세트 < 투혼 >
2세트 < 로드런너 >
3세트 < 네오문글레이브 >
4세트 < 심판의날 >
5세트 < 신용오름 >
6세트 < 매치포인트 >
7세트 < 투혼 >
*3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