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웅진 김민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3201602190024022dgame_1.jpg&nmt=27)
Q 올킬을 했다.
A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입이 찢어질 정도로 기분이 좋다.
Q 김구현을 노리고 나왔는데. A 준플레이오프 5일 전부터 프로토스전을 위주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원래 저그전 빼고 프로토스나 테란전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김구현 선수는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올킬을 기대했나.
A 김구현 선수를 꺾고 난 뒤 올킬을 기대했다. 이상하게 게임도 잘 풀리고 운이 좋은 것 같더라. 오늘 왠지 되는 날이라 올킬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Q 저그전만 3번 치렀는데.
A 사실 저그전을 정말 못했다(웃음). 감독님께서 따로 저그전 연습을 시키셨고 김남기 코치님께서도 전담으로 저그전을 가르쳐 주셔서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한 것 같다. 지금 자신감이면 이제동 선수와 붙어도 될 것 같다(웃음).
Q 올킬을 하고 내려오니 동료들이 뭐라고 했나.
A (임)진묵이형이 ‘역시 넌 묵라인이다’라고 하더라. 팀에서 진묵이형 라인이 있는데 내가 그 소속이다.
Q 큰 무대가 처음일 텐데 긴장하지 않았나.
A 첫 경기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2, 3, 4경기에서는 편하게 게임 할 수 있었다.
Q 위너스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A 경험과 실력이 부족했다.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 특훈을 통해 나를 업그레이드 시켰던 것이 오늘의 올킬을 만든 것 같다.
Q 웅진 저그가 워낙 강해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들 텐데.
A 오늘 올킬로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형들 보다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하지 않겠나.
Q 플레이오프 상대가 MBC게임이다.
A 출전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팀이 MBC게임에 워낙 강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김남기 수습 코치와 많이 닮았는데.
A 워낙 많이 닮았기 때문에 아들 소리를 듣고 있다(웃음). 처음부터 (김)명운이형과 닮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명운이형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빴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코치님이 밤을 새가면서 연구하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선수들도 힘들었다. 다음 경기인 MBC게임전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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