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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개막 예고] MSL 저그 시대 이어질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3시즌 연속 저그 우승, 이번 시즌에는?


3시즌 연속 저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MSL에서 저그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2010 MSL 시즌1이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2009년 MSL 모든 시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저그가 이번 시즌에도 최다 진출 종족이 되면서 저그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종족들의 반란이 시작될지 관심사다.

MSL은 지난 3시즌 연속 저그가 우승을 차지했다. 로스트사가 MSL 박찬수 우승을 시작으로 아발론 MSL 김윤환 우승에 이어 바로 전 시즌인 네이트 MSL까지 이제동(사진)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MSL은 저그 리그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이번 시즌 역시 저그는 최다 진출자를 배출하며 저그 시대를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최강 저그 이제동을 필두로 아발론 MSL 우승자 김윤환, ‘퀸의 황제’ 김명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심기일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테란과 프로토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선에 진출한 테란과 프로토스 선수들의 면모가 쟁쟁하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진영에서는 MSL 최초로 육룡이 모두 본선에 진출했고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진영화, 김윤중이 가세했다. 테란 진영 역시 ‘최종병기’ 이영호를 필두로 스타리그 2회 준우승자 정명훈, MSL 우승자 박성균,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호, 염보성, 구성훈 등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이 저그 시대를 종결시키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

네이트 MSL 우승자 이제동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테란들이 득세하고 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저그의 시대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내가 있는 한 다른 종족에게 쉽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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