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MSL 후원사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 등 인터넷 관련 회사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MBC게임의 타이틀 스폰서의 업종이 바뀐 것은 지난 네이트 MSL에서였다. 네이트가 새롭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시멘틱 웹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검색 서비스를 시작함과 발 맞춰 MSL을 후원한 것. 거의 1년 동안 이어져 온 게임 회사와의 후원 계약이 끊어진 것이다.
이번 23번째 MSL을 앞두고 MBC게임이 후원사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 업계에서는 게임이나 검색 등 지금까지 인터넷 사업을 진행한 곳과 후원을 체결했던 MBC게임의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분야가 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주류 업체인 스타우트, 과자 브랜드인 프링글스,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스프리그, 아레나를 제외하면 MSL을 후원한 업체는 휴대폰 제조사,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 IT 관련 부문이 대부분이다.
게임과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세대가 1020에 타기팅되어 있기 때문에 후원사 입장에서도 신규 고객을 얻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MSL을 후원하고 있다.
e스포츠 업계에서는 MSL의 후원사가 정해지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예상하고 있다. 후원사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던 기업이 있었으나 막판 조율 과정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을 가능성과 복수의 기업 가운데 MBC게임이 선정하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MBC게임 송지웅 PD는 "MSL을 후원할 기업과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때에는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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