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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농구단 恨 우리가 푼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일 광명서 우승 약속

KT 롤스터 "농구단 恨 우리가 푼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에게 우승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모기업인 KT가 운영하는 농구단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KT의 농구단인 소닉붐은 지난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9-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CC에게 77대88로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KT 농구단은 이번 시즌 전창진 감독을 영입하며 정규 시즌에서 내내 상위권에 랭크됐고 울산 모비스와 승패는 같지만 점수에서 뒤지면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우승까지 노렸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은 오는 4월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우승을 통해 농구단의 한을 풀 계획이다. 농구단과 게임단은 KT 스포츠단 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고 큰 경기나 행사가 있을 경우 서로 응원을 오기도 하는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위너스리그 우승을 통해 KT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KT 롤스터 사무국 관계자는 "농구단과는 함께 쿡앤쇼 행사도 개최하고 서로 응원을 하기도 하는 등 의지하는 부분이 많다. 농구단이 놓친 기회를 우리가 우승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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