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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골든마우스 향해 테이크 오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1일 한상봉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개막전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리그 3회 우승을 위해 이륙한다.
이영호는 오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6강 개막전에서 웅진 스타즈 한상봉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영호는 지난 2년 간 테란 최강으로 군림했다. 프로리그에서 2회 연속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고 현재 진행중인 09-10 시즌에서도 40승 고지를 넘어서면서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플레이어로 우뚝섰다.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를 우승하면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영호는 지난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우승하면서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박성준, 최연성, 이제동에 이어 7번째로 스타리그 2회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영호가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에 이어 네 번째 3회 우승자로 기록된다.
이영호와 맞서는 웅진 한상봉은 한 때 이영호 킬러로 불리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테란전에서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영호는 한상봉과의 상대 전적에서 7대3으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네이트 MSL 4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고 프로리그에서도 한 번 제압하는 등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또 이영호의 저그전은 MSL 결승전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6연승을 따내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16강 1회차에서는 삼성전자 송병구와 위메이드 전태양, STX 김윤환과 위메이드 박세정, CJ 김정우와 KT 박지수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송병구와 전태양의 경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스타리그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최고참 송병구와 로열로더를 노리는 최연소 프로게이머인 전태양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는 16강을 맞아 8강 야외 행사 장소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16일 정오까지 온게임넷닷컴(www.ongamenet.com)에서 진행되며, 5개의 후보지(인천, 광주, 대구, 울산, 부산)에 투표를 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 이용권을 총 5명(1인당 2매)에게 증정한다. 또한 이 날 경기에 앞서 16강 오프닝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thenam@dailyesports.com

*사진=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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