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송병구와 위메이드 전태양이 노장과 신예의 맞대결을 펼친다.
송병구는 스타리그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백전 노장. 2005년 EVER 스타리그를 통해 데뷔한 송병구는 어느덧 스타리그에 13번이나 출전했다. 2007년 다음 스타리그부터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까지 개근하면서 프로토스 종족 가운데 가장 많은 스타리그 출전 횟수 기록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기록하면서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토스의 대표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송병구가 상대하는 전태양은 정반대의 케이스. 1994년생인 전태양은 이번 스타리그 참가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를 통해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한 전태양은 유일한 로열로더로 각광을 받고 있다. 36강에서 스타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이제동을 꺾으며 16강에 진출했기 때문.
송병구와 전태양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하지만 종족에 대한 상대 전적을 보면 송병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송병구는 최근에 치른 위너스리그와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에서 변형태, 신상문, 염보성, 이영호, 박상우, 정명훈 등 각 팀의 에이스를 만나 5승1패를 거뒀다.
이에 반해 전태양은 위너스리그와 해당 기간 동안 펼쳐진 개인리그에서 3승3패를 기록하면서 송병구보다 못한 전적을 기록했다. 특히 송병구와 친분이 있는 김택용에게 두 번 모두 패하면서 프로토스전 기량은 아직 물음표를 달고 있다.
송병구는 "전태양의 최근 분위기가 대단하다고 알고 있다. 어린 선수라고 얕보지 않고 최상위 선수라 생각하고 스타리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thenam@daiyl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1회차
이영호(테) < 태풍의눈 > 한상봉(저)
송병구(프)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전태양(테)
김윤환(저) < 매치포인트 > 박세정(프)
김정우(저) < 투혼 > 박지수(테)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