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은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전에서 연습 상대이자 절친한 사이인 웅진 스타즈 김명운을 상대한다.
김윤환은 아발론 MSL 우승 과정에서 김명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김윤환은 김명운과의 스파링을 통해 4강전과 결승전에서 저그 동족전을 승리로 이끌고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김윤환과 김명운이 적지 않은 친분을 쌓았음은 물론이다.
김윤환은 스타리그 8강 진출을 위한 고비에서 '어제의 동지' 김명운과 맞붙게 됐다. 평소 연습 과정을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변수가 많은 저그 동족전이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에게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윤환은 이미 박세정에게 패해 1패를 안고 있어 더욱 절박한 입장이다. 김윤환이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2패를 기록하게 돼 8강 진출 가능성이 극히 낮아진다.
STX 김윤환은 "MSL 우승 과정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서로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김)명운이와의 대결이 달갑지 않다"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16강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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