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엔트리 예고제에 대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던 STX 김은동 감독은 엔트리 제출 제도 변경이 팬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은동 감독은 "변경된 엔트리 제출 방식은 감독이 용병술을 발휘하기 좋은 구조여서 각 팀 감독들은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해야 하고 선수들 역시 연습량이 더 많아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팬들에게는 더 많은 흥미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은동 감독은 "경기 당일에 엔트리를 제출하는 방식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뀐 제도에 맞게 선수들이 세 종족을 골고루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화승 오즈 조정웅 감독 역시 변경된 엔트리 제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감독의 역량이 기존 방식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며 "위너스리그 연습 방식과 흡사하기 때문에 위너스리그에서 강했던 팀과 선수가 4라운드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웅 감독은 2가지 방식으로 팀 운영이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조 감독은 "맵 별로 출전 선수를 정하고 그 선수가 세 종족 연습을 골고루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모든 엔트리 결정을 현장에서 감독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나뉠 것"이라며 "기존 방식보다 변수가 많아 팬들의 흥미를 끄는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역시 엔트리 변경이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기존 엔트리 예고제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변경된 제도가 팬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독이 제출하는 엔트리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역량이 따라줘야만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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