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 최강이라 불리던 이영호가 저그에게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영호는 8일 또 다시 저그와 일전을 치러야 한다. 2010 MSL 시즌1 32강전에서 2명의 저그와 한 조를 이룬 것. 1경기를 위메이드 전상욱과 치르는 이영호는 승자전으로 가든, 패자전으로 가든 저그와 한 번의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MBC게임 고석현과 이스트로 김성대 가운데 한 명이다.
고석현은 이영호의 저그전 12연승을 저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리그 2라운드 '매치포인트'에서 만나 30분 가까이 난타전을 치른 끝에 이영호를 격파했다. 공식전 상대 전적에서 이영호가 2대1로 앞서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김성대는 7일 이영호를 꺾은 신대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이기에 이영호에 대한 해법을 갖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영호는 아직 MSL에서 우승컵을 안은 적이 없다. 매번 대회에서 탈락할 때마다 저그가 발목을 잡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네이트 MSL에서 준우승할 때에는 이제동에게 무너졌고 아발론 MSL 16강에서는 한상봉에게 졌다. 지금까지 7번 참가한 MSL에서 4번이나 저그에게 패하면서 상위 리그 진입에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MSL 제패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이영호가 32강에서 만난 험난한 저그 라인을 어떻게 뚫어낼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시즌1 32강 4회차 B조
1경기 이영호(테) < 오드아이2 > 전상욱(테)
2경기 고석현(저) < 매치포인트 > 김성대(저)
승자전 < 투혼 >
패자전 < 투혼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