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L은 나의 무대!"
김택용은 8일 데일리e스포츠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MSL의 터줏대감 자리를 꼭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0 MSL 시즌1에 출전해 3명의 프로토스 선수들과 연전을 치르는 김택용은 "반드시 16강에 올라갈 것이고 우승까지 달려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택용은 지난 3월에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 하이트 김창희에게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타리그에서 우승권에 접근하지 못했던 김택용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택용은 마음을 정리하고 MSL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택용은 8일 조편성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뜻도 밝혔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저그전에서 흔들리고 있고 테란전도 다소 기량이 하락한 듯한 면모를 보인 김택용은 프로토스전만큼은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박정석과 김승현, 이경민을 연파한 김택용은 최근 프로토스전 10경기 전적 7승3패로 높은 승률을 보였다.
또 8일 상대할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앞서 있다. 김윤중, 진영화와 프로리그에서 두 번씩 만났던 김택용은 모두 승리하면서 자신감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김택용은 이번 MSL을 통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리그나 MSL 모두 4회 우승자는 나온 적이 없기에 MSL을 통해 한 대회를 네 번이나 우승한 선수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김택용은 "프로토스전을 통해 16강에 올라간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MSL 4회 제패를 위해 한 걸음씩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시즌1 32강 4회차 H조
1경기 김대엽(프) < 투혼 > 김윤중(프)
2경기 진영화(프) < 트라이애슬론 > 김택용(프)
승자전 < 오드아이2 >
패자전 < 오드아이2 >
최종전 < 매치포인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