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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SK텔레콤 김택용, 기적의 견제로 대역전승!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불리한 상황서 셔틀 드롭으로 역전!

◆2010 MSL 시즌1 32강 4회차 H조
1경기 김윤중(프, 7시) 승 < 투혼 > 김대엽(프, 11시)
2경기 김택용(프, 7시) 승 < 트라이애슬론 > 진영화(프, 12시)

'기적의 역전승!'

SK텔레콤 T1 김택용이 기적과 같은 견제 능력과 전장 운용 능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H조 2차전에서 CJ 진영화의 4게이트웨이 드라군 러시에 의해 앞마당 확장 기지가 날아가는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크 템플러 드롭에 이은 질럿 드롭으로 역전해냈다.

김택용과 진영화는 게이트웨이 1개를 유지하면서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김택용은 앞마당을 택했고 진영화는 뒷마당을 택하는 차이만 있었을 뿐 확장 기지 의도는 똑같았다. 김택용은 파일런 러시를 시도했고 질럿과 프로브를 밀어 넣으면서 진영화에게 수비를 강요했다.

김택용이 견제로 이익을 보자 진영화는 게이트웨이를 4개까지 늘리면서 드라군 러시를 시도했다. 김택용이 3개의 게이트웨이에서 드라군을 생산했기에 진영화는 하나 더 많은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백병전에서 승리하고 앞마당까지 파괴하는 전과를 가져갔다.

김택용은 승부수를 띄웠다. 셔틀에 다크 템플러 2기를 태워 진영화의 본진과 뒷마당 확장 기지를 동시에 공략했다. 공격에 열을 올리던 진영화는 프로브를 40기 가까이 잃었고 김택용에게 또 다시 앞마당을 내주면서 역전의 빌미를 내줬다.

김택용은 진영화가 자신보다 확장 기지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질럿 4기를 태워 상대 본진을 공략한 김택용은 체력을 50 이하로 만들었고 이어지는 드라군 드롭으로 넥서스를 공격하면서 기어이 파괴했다.

김택용은 진영화의 올인 러시를 막아냈고 셔틀 견제까지 방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계속 장악했다. 병력에서 크게 앞선 김택용은 하이템플러를 갖춘 뒤 사이오닉 스톰을 적중시키면서 앞마당 확장을 파괴하고 역전승을 마무리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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