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CJ 진영화 "실질적인 목표는 시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4082141420024867dgame_1.jpg&nmt=27)
CJ 진영화가 패자조에서 김대엽을 잡아낸 데 이어 최종전에서 김택용을 제압하며 생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영화는 첫 경기에서 김택용에게 다 이긴 경기를 다크템플러 2기에 내주는 실수를 했지만 곧바로 최종전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CJ 자존심을 지켜냈다.
A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지금은 아무 느낌도 들지 않는다.
Q 첫 경기는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A 다전제를 하다 보면 첫 경기를 할 때는 손이 덜 풀린 느낌이 든다. 하지만 패자조와 최종전에서는 연습 때처럼 손이 풀렸다. 아마도 첫 경기였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해 실수를 했던 것 같다. 사실 경기장에 올 때부터 첫 경기는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Q 다 이긴 경기를 패해 기분이 좋지 않았을 텐데.
A 항복을 선언할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 게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기분은 잠시 제쳐두고 다시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Q 프로토스전이 연달아 있다.
A 이번 주에 스타리그에서도 프로토스전을 한다. 상대가 송병구인데 이번주 내내 '택뱅'과 붙는 것이 사실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택뱅을 잡으면 프로토스전을 못한다는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어서 더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다.
Q 김택용과 경기는 모두 3게이트웨이 전략을 사용했다.
A 1경기 때는 이런 저런 상황이 많이 나오는 맵이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3게이트웨이 전략을 사용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준비하고 나온 것이다. 원래 마지막 경기는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김택용 선수가 실수를 했다.
Q 최종전에서는 다 진 경기를 역전했다.
A 김택용 선수가 가만히 있으면 이기는 것이었는데 공격을 나오는 바람에 나에게 기회가 생겨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MSL 목표가 있다면.
A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목표는 시드다. 서바이버는 왠지 하기 싫다(웃음).
Q 내일은 송병구와 상대한다.
A 내일 스타리그에서 지면 탈락이다. 목숨을 걸고 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팀에서 개인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연습을 충분히 했다. 신경 써주신 팀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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