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전태양, 이제동 상대 3연승
전태양과 이제동이 소속된 위메이드와 화승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엔트리를 공개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발표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이제동과 전태양의 대결이 성사될지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와 화승의 대결보다 전태양과 이제동의 재대결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전태양과 이제동은 최근 스타리그와 MSL 등 개인리그에서 자주 만났고 전태양이 연승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으는 매치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태양의 데뷔 초기라 할 수 있는 2008년과 지난 3월까지 이제동은 전태양과 프로리그에서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그렇지만 전태양이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뒤 처음 치른 36강 경기에서 이제동을 만나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역전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네이트 MSL에서 우승하면서 MSL 1번 시드를 받은 이제동은 조지명식에서 전태양을 가장 먼저 자신의 상대로 끌어 들일 정도로 승부욕에 불타 올랐다. "스타리그에서 패한 복수를 하겠다"며 지명 이유를 밝히기도 한 이제동은 4월1일 개막전 첫 경기에서 전태양의 메카닉 전술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1패 뒤 2승으로 16강에 오르긴 했지만 이제동은 아직 전태양에 대한 복수를 하지 못했다.
전태양과 이제동의 매치업은 1세트 '투혼'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전태양이 공식전 4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맵이기도 하고 이제동과 스타리그 36강 경기에서 맞대결해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 이제동 또한 15전 10승5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맞대결이 성사될 공산이 크다.
이제동이 2세트 '그랜드라인'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0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이제동이 이 맵에서 출전한 바 있기 때문. 테란과 저그의 경기가 두 번밖에 열리지 않아 밸런스에 대해 논하기 어렵지만 이제동을 노리고 전태양을 2세트에 출전시킬 수도 있다.
thenam@daily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1주차@MBC게임
▶위메이드-화승
1세트 < 투혼 >
2세트 < 그랜드라인 >
3세트 < 매치포인트 >
4세트 < 심판의날 >
5세트 < 폴라리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