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1주차@온게임넷
▶KT 1-0 STX
‘명품 테란 대 프로토스전’
KT 이영호가 우주방어에 이은 타이밍 공격으로 김구현의 자원줄을 끊어놓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호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 STX전에 선봉으로 출전해 불리한 상황에서 환상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김구현을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초반 김구현에게 가스러시를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정찰 일꾼을 계속 잡히며 김구현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지 확인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또한 김구현이 아비터 할루시에이션에 이은 리콜 공격으로 9시 확장기지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고 자신은 확장 기지를 늘려갔고 이영호는 점점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추가 가스 확장 기지를 가져가지 못하고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최종병기’는 엄청난 수비능력을 선보였다. 이영호는 시즈모드 탱크와 마인으로 김구현의 계속되는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김구현이 자원 우위를 활용해 계속 교전을 벌여 소모전을 펼쳤지만 이영호는 탄탄한 수비 라인을 갖추며 김구현의 병력을 조금씩 갉아먹기 시작했다.
김구현의 공격을 모두 막아낸 이영호는 그제서야 병력을 이끌고 김구현의 주 자원줄인 1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김구현의 7시 확장까지 파괴한 이영호는 짜릿한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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