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김태균, 유리한 상황에서 전상욱에 역전패
화승의 프로토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위메이드와의 4세트에서 김태균이 출전했지만 전상욱에게 패하면서 연패 숫자를 20까지 늘렸다. 이는 단일 종족으로는 프로리그 최장기 연패다.
화승의 프로토스는 2009년 10월11일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김태균이 하이트 김학수를 꺾으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그렇지만 이후 손찬웅이 김윤환에게 패하며 패배를 시작했고 김태균이 12연패, 손찬웅이 4연패, 임원기가 3연패, 하늘이 1패 등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20연패의 늪에 빠졌다.
화승 프로토스가 연패에 빠진 이유는 주전 프로토스 손찬웅의 디스크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2008년말 디스크가 발병한 손찬웅은 시즌 초반 괜찮은 듯했지만 경기력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조정웅 감독으로서는 경험이 없는 신예 김태균을 자주 출전시켰지만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만 이어갔다.
13일 경기에서도 김태균의 아쉬움은 계속됐다. 더블 넥서스를 성공했고 전상욱의 초반 러시까지 성공적으로 막아낸 김태균은 아비터까지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상욱의 타이밍 러시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종족 의무 출전제가 사라진 시점에서 프로토스 카드를 꺼냈던 화승 조정웅 감독이 또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프로토스 프로리그 20연패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