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와 SK텔레콤 T1이 상위권 추격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14일 경기에서 웅진이 승리한다면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STX, MBC게임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고 SK텔레콤이 이긴다면 19승16패로 두 팀이 승수에서 타이를 이룬다. 만약 SK텔레콤이 3대0으로 승리한다면 세트 득실까지 같아진다.
웅진과 SK텔레콤의 2008년 이후 상대 전적을 보면 7대3으로 SK텔레콤이 크게 앞서 있다. 09-10 시즌에도 1, 2라운드에서는 SK텔레콤이 승리했고 3라운드에서는 웅진이 한상봉의 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이긴 바 있다.
웅진과 SK텔레콤의 최근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웅진은 삼성전자를 3대0으로 완파했고 SK텔레콤도 공군을 상대로 완승했다. 이 과정에서 웅진과 SK텔레콤은 약체 종족으로 꼽혔던 테란과 저그가 승리를 보태면서 사기도 상당히 올라 있는 상태다.
웅진과 SK텔레콤의 키플레이어는 웅진 한상봉과 SK텔레콤 정명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봉은 CJ 시절부터 SK텔레콤에 강했고 지난 3라운드 3월9일 경기에서 정명훈과 고인규, 도재욱을 연거푸 잡아내며 3승을 보태 8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정명훈도 만만치 않다. 한상봉에게 3라운드에서 패했지만 이전까지 7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정명훈은 웅진의 프로토스 윤용태와 김승현에게 프로리그에서 2승씩 거두면서 프로토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과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의 지략 싸움이 어떤 결과를 연출할지 관심이 모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1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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