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이제동이 MSL 2회 연속 우승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제동은 신동원과의 경기에서 저글링 싸움이면 저글링 싸움, 뮤탈리스크 컨트롤이면 뮤탈리스크 컨트롤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신동원과의 빌드 싸움에서는 뒤졌지만 운용 능력에서 앞서가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제동은 CJ 저그 선수들에 대한 기록에서도 크게 앞섰다. 김정우전 6승2패, 이주영전 4승1패, 마재윤전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던 이제동은 신동원을 꺾으면서 CJ 저그 킬러임을 재확인 시켰다.
이제동 이외에도 웅진 정종현, STX 김윤환, 화승 구성훈이 16강전에서 1승을 선취했다. 정종현은 공식전 6연승을 이어가며 강호로 부상하던 전태양과 1시간이 넘는 장기전 끝에 배틀 크루저와 탱크를 앞세워 승리했다.
김윤환은 14일 스타리그에 이어 MSL에서도 SK텔레콤 정명훈을 제압했고 화승 구성훈은 데뷔 5년만에 개인리그 16강전에서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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