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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프로리그 방식서 위메이드전 전승"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중위권 사수 위한 빅 매치

이스트로가 중위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이스트로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한다. 현재 15승19패, 세트 득실 -4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는 이스트로는 이번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중위권에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실 이스트로를 하위권으로 구분하는 것도 어색하다. 6위 CJ가 16승18패, 11위 이스트로가 15승19패로 불과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 그렇지만 이번 위메이드와의 경기가 이스트로에게 중요한 이유는 패할 경우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중위권 싸움을 치르고 있는 과정에서 연패는 치명적이다.

이스트로는 위메이드에게 프로리그 방식의 경기에서 강했다. 지난 08-09 시즌부터 09-10 시즌까지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여섯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 경기에서 두 번 패했지만 1대1, 5전3선승제 경기에서는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언제나 약체, 하위권으로 분류된 이스트로였지만 위메이드에게는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트로는 위메이드에 특별히 강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주전들의 위메이드전 성적을 보면 대부분 5할에서 6할을 기록하고 있다. 08-09 시즌 이후 맞대결 성적을 봐오 08-09 시즌 4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것 말고는 거의 최종전까지 진행되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다.

이번 경기는 이스트로의 저그와 위메이드의 테란의 대결이 될 공산이 크다. 이스트로는 신대근과 김성대가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고 위메이드는 전태양, 전상욱, 박성균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기억하고 있지만 프로리그 방식으로 전승했다는 사실까지는 알지 못했다"며 "중위권을 지키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이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이스트로-위메이드 프로리그 맞대결 일지
2010.02.27 신한 프로리그 09-10 3R 위메이드 승 이스트로 4대3
2010.01.18 신한 프로리그 09-10 2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2
2009.11.29 신한 프로리그 09-10 1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2
2009.07.08 신한 프로리그 08-09 5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1
2009.07.08 신한 프로리그 08-09 4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0
2009.05.11 신한 프로리그 08-09 3R 위메이드 승 이스트로 4대3
2008.12.06 신한 프로리그 08-09 2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1
2008.11.24 신한 프로리그 08-09 1R 이스트로 승 위메이드 3대2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2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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