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C조 재경기
1세트 김윤환(저, 8시) 승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박세정(프, 12시)
SK텔레콤 정명훈이 위기의 순간에서 한방 병력으로 김윤환을 꺾고 1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명훈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C조 재경기에서 박세정을 꺾고 1승을 선취한 김윤환을 꺾고 1승을 거뒀다. 따라서 정명훈은 박세정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2승으로 김명운과 함께 8강에 진출한다.
중반까지 정명훈의 벌처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정명훈은 입구를 막은 뒤 앞마당을 가져가는 듯 하더니 커맨드 센터 대신 팩토리를 건설했다. 벌처로 김윤환의 빈틈을 파고들겠다는 움직임이었다.
정명훈은 벌처로 김윤환의 세 번째 확장 기지를 두 번이나 끊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한 김윤환의 뮤탈리스크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경기는 정명훈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정명훈은 김윤환의 센스 있는 빈집 공격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김윤환이 럴커 두기를 정명훈의 병력이 올라오는 언덕에 버로우 시켜놓으며 정명훈의 바이오닉 병력을 두 부대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고 정명훈의 배럭을 점령했기 때문이다. 정명훈에게 최대 위기가 온 것.
위기의 순간에서 정명훈은 김윤환의 두 번째 빈집 공격을 막아낸 뒤 남은 메카닉 한방 병력을 이끌고 김윤환의 앞마당으로 진군했다. 정명훈은 김윤환의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 타이밍을 제대로 노려 김윤환의 앞마당 앞에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다.
정명훈은 탱크 포격으로 김윤환의 병력이 이동하는 동안 피해를 입혔다. 결국 앞마당이 파괴된 김윤환은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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