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킬-데스-체력 한 눈에 확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1의 국내리그가 시작되면서 새로워진 인터페이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시즌부터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첫 시즌을 맞아 시청자와 현장 방문객들이 경기를 전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개선에 나섰다.
가장 큰 변화는 선수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볼 수 있도록 조치한 점이다. 미션을 수행했을 경우 옵저버 화면 가운데에 미션을 완수한 선수의 이름이 노출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김동호가 폭탄을 설치했다면 'SK텔레콤 김동호가 폭탄을 설치했습니다'라고 관중과 시청자가 확인할 수 있다.
체력 게이지도 확실히 바뀌었다. 그동안 체력이 적게 남은 선수가 살아 남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많았지만 체력이 10 미만인 선수와 0인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사망한 선수는 검은색으로 노출된다.
누가 누구를 잡아냈는지도 알 수 있다. 이전에는 1번 선수가 5번 선수를 잡았다는 방식으로 그래픽 작업이 되어 1번과 5번을 모두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부터 선수의 번호가 아니라 아이디나 접속 이름이 기록되면서 우측 상단만 보아도 한 눈에 킬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또 플래시뱅을 맞은 사용자는 아이콘이 수 초간 노출되면서 진행 상황도 알 수 있다.
시청자들이 환영하는 부분은 선수들이 전후반전에 기록한 킬데스를 모두 알 수 있다는 점. 전반과 후반이 각각 진행되는 동안 옵저버가 선수 화면을 보여줄 때 하단 가운데 지역에 킬과 데스가 합산된다. 예를 들어 전반전 5라운드까지 STX 박귀민이 9킬3데스를 기록했다면 옵저버가 박귀민의 화면을 잡았을 때 9킬3데스가 드러나는 방식이다.
또 전반이나 후반이 끝났을 경우 전체 합산 데이터가 제공되며 어시스트에 대한 부문도 확인이 가능해졌다. 어시스트란 상대팀 선수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았을 경우에 해당된다. 그동안 킬과 데스만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어시스트에 대한 평가가 생기면서 선수 평가를 위한 또 하나의 지표가 생긴 셈이다.
그동안 버그가 발생해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를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데저트캠프', '위성', '너브가스', '크로스로드', '미사일', '벙커버스터' 등 프로리그에 사용되는 맵에서 일어났던 버그를 수정하면서 판정시비나 지연 현상 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시청하는 재미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리그 활성화와 시청자, 방청객 편의를 위해 개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yl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