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 1주차
A조 이영호(테, 1시) 승 < 태풍의눈 > 전태양(테, 11시)
KT 이영호가 빠른 탱크 확보에 이은 스캔 활용으로 벌처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한 위메이드 전태양을 꺾고 4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영호는 배럭스를 먼저 건설하고 앞마당 확장기지에 바로 커맨드센터를 건설했다. 빠르게 앞마당 개스까지 채취한 이영호는 팩토리 두개에 모두 애드온을 건설하고 탱크를 확보했다.
전태양이 앞마당 개스를 늦게 가져가며 벌처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자 이영호는 마치 이를 알고나 있었다는 듯 커맨드센터 두개에 모두 스캔을 달았다.
탱크와 골리앗을 확보한 이영호는 지체없이 전태양의 진영으로 진군했다. 전태양이 벌처의 마인을 활용해 진군을 늦추려 했지만 이영호는 두개의 스캔을 아낌없이 사용하며 상대 앞마당 코앞까지 자리 잡았다. 위기 상황임을 인지한 전태양은 SCV까지 동원해 수비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승기를 잡은 이영호는 3시 확장기지를 확보했고 전태양이 9시 확장기지를 가져가려는 움직임은 벌처를 활용해 무위로 돌렸다. 전태양이 언덕의 이점을 활용해 탱크로 방어에 나서며 맵을 반으로 나누는 장기전을 유도하려하자 이영호는 드롭십을 선택했다.
드롭십을 4기까지 확보한 이영호는 전태양의 9시 확장기지를 타격했고 12시 미네랄 확장기지까지 타격하며 유리함을 이어갔다. 이영호는 상대 본진 성곽 지역을 장악한 뒤 다수의 드롭십으로 전태양 본진에 탱크와 골리앗 병력을 떨궜다.
이영호는 전태양의 항전에 확장기지에 타격을 입으며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침착하게 병력을 집중시켜 전태양의 확장기지를 공략했고 기어이 본진 팩토리 지역을 장악했다. 전태양은 남은 병력을 모두 모아 이영호의 본진을 공략하려 했지만 탄탄한 수비에 막혀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