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3주차@온게임넷
▶CJ 1–1 웅진
2세트 신동원(저, 11시) < 로드런너 > 승 김명운(저, 8시)
웅진 김명운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양동 작전으로 신동원을 격파하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명운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 3주차 CJ전에서 0대1로 지고 있는 2세트에 출전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신동원에게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명운의 초반 빌드는 좋지 않았다. 신동원이 12드론 앞마당을 선택한 반면 김명운은 12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 드론 숫자에서 신동원이 확실히 앞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대로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가면 김명운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김명운은 어떻게든 피해를 줘야 한다는 생각에 저글링을 이리 저리 움직였지만 신동원의 대처가 워낙 좋았다. 더군다나 신동원이 앞마당에서 이른 타이밍에 투가스를 채취해 김명운은 더더욱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김명운의 부지런함은 불리한 경기를 뒤집기에 충분했다. 김명운은 앞마당으로 저글링 2기를 찔러 넣어 신동원의 뮤탈리스크 시선을 앞마당으로 돌린 뒤 자신의 뮤탈리스크로는 신동원의 본진 드론을 잡아내며 조금씩 기세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명운은 3번에 걸친 저글링, 뮤탈리스크 양동 작전을 통해 신동원의 드론을 다수 줄여줬다. 이에 발끈한 신동원이 뮤탈리스크로 싸움을 걸었지만 김명운은 그 와중에도 저글링 소수로 신동원의 앞마당 드론을 모두 잡아냈다. 또한 추가된 스컬지로 신동원의 뮤탈리스크를 제압하는 등 공중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결국 드론 숫자에서 김명운에게 밀린 신동원은 마지막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대패한 뒤 항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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