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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전태양 맵이 변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 투어에서 대결을 펼치는 KT 이영호(왼쪽)와 위메이드 전태양(오른쪽).[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영호 2세트 맵 경험 전무…전태양 3세트맵 3연패최연소 프로게이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KT 이영호와 이영호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최연소 프로게이머인 위메이드 전태양의 스타리그 8강전에서 맵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지난 23일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8강전 1세트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선수의 경기에서는 이영호가 치열한 드롭십 공방전을 펼친 끝에 전태양을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0일 울산 광역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 3세트 경기에서 이영호는 1승, 전태양은 2승을 거둬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8강전의 변수는 맵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세트에 사용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스타리그에서만 쓰이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전장이다. 특히 이영호의 경우 스타리그 16강에서 이 맵을 접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롭게 연구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30일 경기 하루 전인 29일 MSL을 치러야 했던 이영호는 이 맵에 대한 연구를 치밀하게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태양에게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타리그 36강부터 치르고 올라온 전태양은 이 맵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그렇지만 상대한 종족이 프로토스와 저그라서 이해도가 없기는 마찬가지. 그렇지만 전태양이 이영호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MSL이 없었기 때문에 연습할 시간은 충분했다는 사실이다.3세트 '매치포인트'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영호가 이 맵에서 테란전 3연승을 기록한 반면 전태양은 3연패에 빠졌다. 특히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이영호가 전태양을 이 맵에서 제압한 적이 있기에 이영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종합하자면 이영호에게는 새로운 맵에 대한 적응을 어떻게 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고 전태양은 연패에 빠진 맵에서 어떤 해법을 찾느냐가 4강으로 가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연소 기록을 지키려는 자와 이를 깨려고 하는 자의 싸움은 맵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thenam@dailyesports.com◆대한항공 스타리그 8강 2주차A조 이영호(테)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전태양(테)*1대1 타이시 < 매치포인트 >B조 진영화(프) < 투혼 > 박세정(프)*1대1 타이시 < 태풍의눈 >C조 김명운(저) < 매치포인트 > 김정우(저)*1대1 타이시 < 투혼 >D조 박지수(테) < 태풍의눈 > 김구현(프)*1대1 타이시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오후 6시 울산 광역시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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