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박세정(왼쪽)과 진영화(오른쪽).[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기존 육룡 부진 속 세대 교체 선두주자CJ 진영화와 위메이드 박세정이 프로토스의 새 시대를 열 후보임을 검증받는다.진영화와 박세정은 30일 울산 광역시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 2회차 경기에서 '육룡'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가리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김택용, 도재욱, 송병구, 허영무, 김구현, 윤용태 등 '육룡'이라 불리던 선수들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프로토스의 세대 교체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는 선수들이 바로 진영화와 박세정이다. 진영화는 프로리그에서는 5할의 승률에 머물러 있지만 개인리그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의 전 대회인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처음으로 스타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진영화는 승승장구하면서 결승 무대까지 올라 이영호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서 낭중지추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화제의 중심이었던 전태양을 꺾으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 팀내 다승 1위를 차지하면서 위메이드의 대표 프로토스로 자리매김한 박세정은 한 때 슬럼프에 빠지면서 프로게이머를 그만 둘 생각까지 했지만 다시 마우스를 잡으며 지난 EVER 스타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8강에 올랐다.스타리그 4강에 선착하는 선수는 주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스타리그 8강 구성원 중에 육룡의 멤버인 김구현이 남아 있지만 진출 여부는 알 수 없고 MSL 8강에서 홀로 분전하고 있는 윤용태가 구성훈에게 1패를 당하면서 4강에 오를지 미지수이기에 박세정과 진영화 가운데 한 명이 4강 진출을 성공하면 차세대 프로토스의 대권을 이을 선수로 떠오를 수 있다.현재 스코어는 박세정이 1대0으로 앞서 있다. 진영화의 허를 찌르는 드롭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세트를 선취한 박세정은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4강에 오른다.육룡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프로토스의 주자가 누가 될지 30일 울산에서 결정된다.thenam@dailyesports.com◆대한항공 스타리그 8강 2주차A조 이영호(테)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전태양(테)*1대1 타이시 < 매치포인트 >B조 진영화(프) < 투혼 > 박세정(프)*1대1 타이시 < 태풍의눈 >C조 김명운(저) < 매치포인트 > 김정우(저)*1대1 타이시 < 투혼 >D조 박지수(테) < 태풍의눈 > 김구현(프)*1대1 타이시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오후 6시 울산 광역시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관련기사] 스타리그 14번째 8강 지방 투어 CJ 김정우 "개인리그 첫 4강 도전" 이영호-진영화 "여우 잡고 4강서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