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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명운 "울산서 김준영 영광 재현"

웅진 김명운 "울산서 김준영 영광 재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울산서 우승한 김준영 기운 받아 CJ 김정우에게 역전 노려웅진 김명운이 팀 선배 김준영이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에서 그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김명운은 30일 울산 광역시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 2회차 경기에서 생애 첫 스타리그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명운은 이번 스타리그 8강이 팀 선배였던 김준영이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 기운을 받아 반드시 4강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김명운이 김준영의 이름을 거론하면서까지 이번 스타리그 8강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김준영과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김명운은 웅진 전신인 한빛 시절 팀에 합류해 김준영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스승’으로 모셨기 때문이다.또한 신인 시절 김명운의 별명이 ‘쥬인배’인 것도 김준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김준영은 선수 시절 ‘대인배’라고 불렸고 김명운이 데뷔하자 김준영과 같은 팀 후배인데다 종족이 같다는 이유로 ‘대인배 주니어’라는 뜻으로 ‘쥬인배’로 불렸다. 신인 시절 자신의 별명까지 영향을 줬던 김준영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김명운은 울산에서만큼은 질 수 없다는 생각이다.김명운은 이미 CJ 김정우에게 1패를 안고 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지만 이번 8강이 0대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을 일궈내며 우승을 차지한 김준영의 기운이 서려있는 울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남은 세트 모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김준영의 상대 역시 CJ 변형태였다는 것도 김명운에게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웅진 김명운은 “김준영 선배의 우승을 TV로 지켜봤고 그 감동에 눈시울이 붉어졌었는데 그 무대에 내가 다시 선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배의 영광에 누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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