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SL서 정종현에 일격…정종현에 떨어진 전태양과 한판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정종현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영호가 스타리그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영호는 29일 하나대투증권 MSL 8강 1회차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 정종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경기 내내 유리하게 끌어 가던 이영호는 정종현과 배틀크루저를 활용해 일합을 겨루다 크게 뒤지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이영호는 30일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전 지방 투어에서 위메이드 전태양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당한 뜻밖의 역전패이기 때문에 타격이 클 수도 있다.이영호는 최근 13연승을 달리는 동안 테란전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리그를 가리지 않고 6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내로라하는 테란 강호를 모두 꺾으면서 기세 좋게 달려갔다. 그렇지만 정종현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고 한 번의 승부에서 패하며 경기를 내줬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영호가 정종현과의 경기를 통해 장기전이 가져다주는 폐해를 알았다는 사실이다. KT 코칭 스태프에 따르면 이영호는 정종현과의 경기를 마친 뒤 "테란전은 유리할 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털어 놓았다고. 전태양과의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전날 보여준 오류를 곧바로 파악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코칭스태프도 한 시름 놓았다고.KT 이지훈 감독은 "이영호는 잊는 것도 빠르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대한항공 스타리그 8강 2주차A조 이영호(테)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전태양(테)*1대1 타이시 < 매치포인트 >B조 진영화(프) < 투혼 > 박세정(프)*1대1 타이시 < 태풍의눈 >C조 김명운(저) < 매치포인트 > 김정우(저)*1대1 타이시 < 투혼 >D조 박지수(테) < 태풍의눈 > 김구현(프)*1대1 타이시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오후 6시 울산 광역시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관련기사] 스타리그 14번째 8강 지방 투어 CJ 김정우 "개인리그 첫 4강 도전" 이영호-진영화 "여우 잡고 4강서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