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울산 투어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명운과 전태양이 프로리그에서도 연패를 당하면서 탈락 후유증을 겪고 있다.
새벽에 서울에 위치한 연습실로 돌아온 두 선수가 프로리그에 출전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웅진 이재균 감독과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은 나란히 프로리그에 출전시켰다. 결과는 김명운과 전태양 모두 패하면서 스타리그 후유증이 존재함을 확인시켰다. 김명운은 신노열과의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수 차례 맞았지만 공중전에서 유닛을 흘리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전태양은 김승현의 캐리어 전환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무난히 패했다.
김명운과 전태양과 함께 스타리그에 출전했지만 승리하며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김구현은 프로리그에서도 웃었다. 울산에서 1박을 하고 비행기편으로 1일 오전에 복귀한 김구현은 공군과의 프로리그 1세트에 출전 박태민을 완파하고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새벽에 올라와 낮 경기에 출전한 것이 김명운에게 독이 된 듯하다"며 "집중력이나 컨트롤이 흔들리는 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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