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재욱이 최근 부진을 털어내는 승리를 따냈다. 도재욱은 2일 열린 KT와의 라이벌전에서 1세트에 선봉으로 나서 고강민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도재욱은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의식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다짐하며 경기에 임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가 허리 역할을 하지 못해 팀도 부진에 빠졌기 때문에 팀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SK텔레콤 도재욱 "허리 역할 충실히 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5021722520026088dgame_1.jpg&nmt=27)
Q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낸 소감은.
A 처음에 리버, 템플러로 공격했을 때 이길만한 싸움이었는데 컨트롤 실수로 인해서 길게 경기를 가져갔다. 다음부터는 실수가 없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Q 테란을 의식해 출전한 것인가. A 최근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팀 내 연습에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기 때문에 종족에 관계없이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저그전에서 장기전 운영 미숙으로 지는 경우가 많았다.
A 처음에 가디언을 봤을 때 당황했다. 하지만 가디언 4부대 정도에 드는 많은 가스량을 계산하고 가디언만 잡으면 필승이라고 생각했다.
Q 최근 2승8패로 성적이 부진했다. 이유는.
A 최근에 경기력도 많이 좋지 않았고 자신감도 없었다. 쌓이고 쌓이다 보니 더욱 자신감이 없어졌던 것 같다. 최근에는 자신감이 없더라도 스스로 이길 수 있다고 계속 의식하며 경기에 임했다.
Q 팀도 최근 부진했다.
A 며칠 전 권오혁 코치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팀이 연패를 하게 된 계기가 내가 든든한 허리 역할을 못해줘서 그런게 아닐까라고 말씀해주셨다. 생각해보니 팀이 이길 때는 항상 내가 중간에서 잘해줬던 것 같다. 내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팀이 20승에 올랐다.
A KT가 너무 격차를 벌려서 힘들 수도 있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결승에 올라가서 KT에게 다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최근에 프로토스 라인이 많이 부진해서 권오혁 코치님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 선수가 못한 것이다. 코칭스태프는 최고의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많은 비난을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우리는 믿고 따를 것이다.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