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영호 없는’ KT를 제압했다.
삼성전자의 출발은 좋았다. 선봉으로 출전한 송병구가 드라군 한방 공격으로 우정호를 제압했기 때문. 송병구는 자원을 포기하고 앞마당을 가져가는 우정호를 상대로 3게이트웨이 드라군 압박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송병구는 공식전 프로토스전 3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2, 3세트에 출전한 허영무와 차명환이 모두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삼성전자를 살린 것은 신예 프로토스 임태규. 임태규는 자신이 패하면 팀도 지는 상황에 출전해 다크템플러 활약으로 배병우에게 승리를 거뒀다. 임태규는 다크템플러로 배병우의 본진 드론을 몰살시킨 뒤 다수 드라군 공격으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3세트 역전패를 당한 차명환이 출격했다. 차명환은 초반 드론 1기가 잡히고 저글링 교전에서도 패하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뮤탈리스크에 집중하며 공중을 제압해 고강민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KT는 이영호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2위인 STX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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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4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 3대2 KT
1세트 송병구(프, 11시) 승 < 투혼 > 우정호(프, 5시)
2세트 허영무(프, 1시) < 그랜드라인 > 승 박지수(테, 11시)
3세트 차명환(저, 7시) < 매치포인트 > 승 김대엽(프, 1시)
4세트 임태규(프, 11시) 승 < 심판의날 > 배병우(저, 7시)
5세트 차명환(저, 5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고강민(저,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