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이제동이 에이스 결정전 최강으로 군림했다.
이제동은 09-10 시즌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1라운드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명운을 '아웃사이더SE' 맵에서 제압했고 삼성전자전에서는 박동수를 꺾었다. CJ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김정우를 잡아내면서 1라운드에서 3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화승이 구성훈에게 에이스 결정전 기회를 주는 바람에 출전 횟수가 적었던 이제동은 지난해 12월13일 위메이드전에서 신노열을 꺾으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 위너스리그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4라운드부터 다시 시작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은 연전연승하면서 화승에게 승리를 안겼다. 화승이 4라운드에서 일곱 경기를 치르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네 번 갔고 이 가운데 이제동은 세 경기에서 승리하며 화승의 4승 가운데 3승을 책임졌다.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이제동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7승을 따내면서 화승의 09-10 시즌 19승 가운데 36.8%를 이제동이 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동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앞으로 잦아 질 것으로 보인다. 1~3라운드에서 신예에게 기회를 많이 줬던 조정웅 감독이지만 팀이 중하위권에 처져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시즌에 가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제동에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동은 "팀이 원하는 상황이라면 출전해서 이겨야 한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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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이제동 09-10 시즌 에이스 결정전 출전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