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당대 최강 테란 이영호와 붙게 돼 영광"대한항공 스타리그 4강에서 최강 테란 이영호와 맞붙는 박세정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박세정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최종병기’ 이영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이영호와 맞붙었던 전태양, 정종현 등 대부분 선수들이 ‘배움의 자세’로 이영호와 대결을 준비한 것처럼 박세정 역시 “한 수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이영호와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는 박세정은 “이영호와 스타리그 8강을 치른 전태양에게 물어보니 배운 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이영호와 대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당대 최강 테란과 붙게 되는 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한 박세정은 이영호와 4강 대결은 하늘이 준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박세정은 생애 첫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한 뒤 상대가 이영호라는 것을 알고 오히려 기뻐했다고. 박세정은 프로리그나 MSL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난적을 만나지 않고 운이 좋게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4강에서 이영호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이기든 패하든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박세정의 생각이다. 박세정은 “최근 이영호의 포스를 보면 다전제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8강 이상에서 이영호와 붙은 선수들 대부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하더라. 나 역시 4강 경기 후 많은 것을 얻고 싶다. 승리까지 같이 얻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 1회차▶이영호(테)-박세정(프)1세트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2세트 < 태풍의눈 >3세트 < 매치포인트 >4세트 < 투혼 >5세트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일시 : 5월7일 오후 6시30분*장소 :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관련기사] 김양중 감독 "박세정 승부욕 불 붙었다" 박세정 결승 진출시, 팀 창단 두 번째 개인리그 결승 이영호 프로토스전 다전제에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