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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2년만에 개인리그 4강 두 자리 차지할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08년 아레나 MSL 이후 2년만에 도전

화승 오즈가 2년만에 MSL 4강에 두 명의 선수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승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하나대투증권 MSL 8강전에 저그 이제동과 테란 구성훈이 나란히 출격한다. 이제동은 전상욱과, 구성훈은 윤용태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이제동과 구성훈은 지난달 29일에 열린 8강 1차전에서 1승씩 차지하면서 두 세트만 더 따낼 경우 동시 4강을 달성할 수 있다. 화승은 지난 2008년 아레나 MSL에서 박지수(현 KT 롤스터)와 이제동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면서 MSL 4강에 두 명의 플레이어를 진출시킨 바 있기 때문에 2년만에 경사를 맞을 수 있다.

이제동은 전상욱과의 1차전에서 메카닉 체제를 뚫어내며 1승을 선취했다. 지금까지 테란과의 5전3선승제에서 8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전상욱의 특이한 플레이에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4강이 매우 유력하다.
불안한 쪽은 구성훈이다. 윤용태와의 1차전에서 방어 체제 구축 이후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업그레이드된 뒤 승리하긴 했지만 프로토스전에 대한 불안감을 계속 갖고 있는 구성훈이기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 팀이 개인리그에서 4강에 두 자리 이상 차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SK텔레콤 임요환과 최연성이 EVER 스타리그 2004에서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나, 이윤열과 이병민이 아이옵스 스타리그 4강에 동시에 들었을 때, 박태민과 서지훈이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동반 4강에 올랐을 때 해당 팀은 최강의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승도 2008년 박지수와 이제동이 아레나 MSL에서 결승에 진출했을 때 프로리그에서 강력함을 과시한 바 있다.

화승 조정웅 감독은 "이제동과 구성훈이 개인리그 4강에 동반 진출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개인리그 상위 입상은 프로리그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하나대투증권 MSL 8강 3회차
▶전상욱(테)-이제동(저)
2세트 < 트라이애슬론 >
3세트 < 투혼 >
4세트 < 매치포인트 >
5세트 < 오드아이2 >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하나대투증권 MSL 8강 3회차
▶윤용태(프)-구성훈(테)
2세트 < 오드아이2 >
3세트 < 매치포인트 >
4세트 < 트라이애슬론 >
5세트 < 투혼 >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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