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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웅진 윤용태 "이영호 상대 열심히 준비할 것"

[하나대투] 웅진 윤용태 "이영호 상대 열심히 준비할 것"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전투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MS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용태는 화승 구성훈에게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4강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윤용태는 "요즘 패배가 많아서 위축되기도 했는데 어버이날이어서 부모님이 보실 것 같아 정말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이영호라는 이름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지만 워낙 잘하는 상대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Q 4시즌만에 4강 진출이다. 소감은.
A 요즘에 조금 부진해서 경기 준비하기도 수월하지 못했다. 요즘 패배가 많아서 위축되기도 했는데 오늘 어버이날이라 부모님과 친척들이 경기를 보실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경기를 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역전했다는 게 기분이 좋았고 부모님 생각이 났다. 4강 상대가 이영호니까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훈을 이겼지만 이영호에게 패하면 똑같다고 생각했다.
Q 한 경기를 내준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A 오드아이가 가장 위기였다. 1세트를 지고 나니 계속 불리하다는 생각만 했다. 내리 세 판을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 나머지 경기는 내 생각대로 풀려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레이스를 봤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A 최근에 이런 전략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당황하기도 했다. 처음에 12시에 SCV가 숨겨있을 것을 예상했다. 핵을 맞았지만 그리 큰 타격은 아니었다. 리콜이 한 번 들어간다면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구성훈 선수가 내 뒷마당 아비터를 파괴했다면 승리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Q 5세트에서 화끈한 전투로 승리를 거뒀다.
A 중간은 비슷한데 초반에 빌드를 바꿨다. 게이트를 잘 늘려서 타이밍 러시를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타이밍 러시를 막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경기도 유리하게 이끌어간 것 같다.

Q 다음 상대는 이영호다. 어떻게 생각하나.
A 사실 맵 얘기는 하기 그렇지만 오드아이만 빼면 프로토스도 다 괜찮지만 오드아이가 프로토스에게 너무 힘들다. 이영호 선수가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예전부터 프로토스전은 깨달은 것 같은 선수였다. 이영호라는 이름에 부담은 없다. 내 스타일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요즘 바빠서 집에 못 내려가기도 하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다. 이제는 내가 부모님을 챙겨드려야 하는 나이인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더 효도하겠다. 그리고 오늘 내 팬 중에 생일이신 분이 있는데 정말 축하드린다. 오늘 어버이날이니 부모님께 선물 드리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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