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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저그 라인 활약으로 이스트로 제압(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 2연속 저그 2승 기록

SK텔레콤 저그가 약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다. 지난 CJ전에 이어 이스트로전에서도 SK텔레콤 저그가 2승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4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이승석, 박재혁 등 저그라인의 2승에 힘입어 이스트로를 3대2으로 제압했다. SK텔레콤은 2경기 연속 저그 선수들이 2승을 거두며 SK텔레콤 저그가 약하다는 이미지를 바꿔나가고 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4위까지 상승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열렸던 CJ전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은 1, 2세트 모두 저그인 이승석과 박재혁을 내세웠다. 어떻게든 저그 라인을 살리겠다는 박용운 감독의 의지가 보이는 엔트리였고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승석과 박재혁은 각각 신대근과 박상우를 제압하며 CJ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2세트는 지난 CJ전에서 이승석이 조병세를 잡아냈을 때와 같은 전략으로 박재혁이 박상우에게 승리하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승석이 뮤탈리스크 컨트롤 만으로 조병세의 바이오닉 병력을 제압한 것처럼 박재혁 역시 뮤탈리스크 만으로 박상우를 제압한 것이다.
3, 4세트에 출전한 고인규와 도재욱이 각각 김성대와 신재욱에게 패하며 역전패 하는 듯 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한 정명훈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정명훈은 김성대의 4드론 전략을 잘 막아낸 뒤 오랜만에 SK텔레콤에게 연승을 선물했다.

한편 이스트로는 8번째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ora@dailyesp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3대2 이스트로
1세트 이승석(저, 2시) 승 < 로드런너 > 신대근(저, 5시)
2세트 박재혁(저,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박상우(테, 5시)
3세트 고인규(테, 시) < 투혼 > 승 김성대(저, 시)
4세트 도재욱(프, 1시) < 매치포인트 > 승 신재욱(프, 7시)
5세트 정명훈(테, 5시) 승 < 심판의날 > 김성대(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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