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변형태가 베테랑다운 활약을 이어가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변형태는 11일 삼성전자전에서 상대 에이스 송병구를 제압했고, 변형태의 활약에 힘입어 CJ도 3대0 완승을 거두고 7위까지 올라섰다. 변형태는 "이겼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상대 에이스를 제압했다는 생각에 기분 좋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KT 이영호를 만나더라도 즐겁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 이런 것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지만 상대편 에이스 송병구 선수를 잡은 순간에 좋은 기분을 느꼈다.
Q 송병구와 경기를 많이 치렀다. 예전 생각이 났을 텐데.
A 송병구 선수가 상대로 나왔을 때 후배들이 "송병구래 어떻게 해" 라길래 화가 날 뻔 했다. 나는 누구와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
Q 송병구의 압박에 고전했다.
A 당황한 감도 있었다. 한 번의 교전에서 벌처가 빠졌을 때 날카롭게 들어오는 면이 있었다.
Q 변형태가 살아나야 팀이 살아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A 6강에 못 간다는 생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다. 결승 진출은 힘들지 몰라도 6강에는 반드시 갈 수 있다.
Q 최근 경력이 오래된 선수들이 나와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A 최근까지 활약을 했다. 이기는 게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참 지다가 이기게 되니 팬들이 얼마나 좋아해주시는지 알게 됐다.
Q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A 당연히 출전하고 싶다. 사실 내가 그 동안 리그에 참가하는 마인드가 어차피 1승인데 굳이 강한 선수를 만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이재호와 송병구 같이 강한 상대를 만나서 이기게 되니 그냥 1승과 다른 것 같다. 다음에 이영호를 만나도 즐겁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동생들이 인터뷰 하는 것을 뒤에서 봤는데 립서비스가 없는 것 같다. 그게 우리 팀 선수들의 매력인 것 같다. 최근 커뮤니티에 예전 사진이 올라와 살을 빼라는 분들이 많다. 운동할 시간도 많이 없고 아직 군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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