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하나대투 MSL 8강 B조 윤용태와 구성훈의 경기가 열렸다.
구성훈에게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침착한 경기를 펼치며 내리 3세트를 따낸 윤용태는 2008년 11월 8일 클럽데이 MSL에서 생애 첫 개인리그 4강에 진출한 이후 18개월만에 다시 MSL 4강 고지를 밟게 됐다. 윤용태는 4강 진출이 확정된 후에도 얼굴을 감싸쥔 채 경기석을 벗어나지 못했다.
윤용태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부모님과 친척분들이 보고 계실것 같아 더욱 힘을 내 경기를 이겼다. 승리하고 나니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