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4번 진출 스타리그 저그에게 3번 패해 탈락…MSL 이제동에게 덜미STX 김구현이 개인리그에서 번번히 발목을 잡은 저그와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구현은 그동안 개인리그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저그를 만나면 탈락했다.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발을 들인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는 이번 4강에서 맞붙는 CJ 김정우에게 2패를 당하며 3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에 열린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SK텔레콤 정영철을 꺾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16강에서 박찬수, 이제동에게 연달아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이후 김구현은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도 웅진 김명운에게 덜미를 잡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했다. 김구현은 스타리그에 4번 진출해 3번 모두 저그에게 탈락하며 저그전 악몽을 겪어야 했다.MSL에서도 저그와의 악연은 이어졌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제동과 악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김구현은 곰TV 시즌4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패한 뒤 아발론 MSL 16강, 네이트 MSL 4강에서 모두 이제동에게 패하며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이처럼 개인리그에서 계속 되는 저그와 악연을 끊어내기에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4강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김구현은 김정우와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생애 첫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고 지긋지긋한 개인리그 저그전 악몽을 씻어낼 수 있다.STX 김구현은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 개인리그에서는 저그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밥 먹는 시간까지 아끼며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김정우의 프로토스전 이제동에 필적? 김구현 "STX 저그, 최고의 연습 상대" 김정우 "프로토스전 9연승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