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남 감독이 이끄는 CJ 엔투스가 KT 롤스터 킬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CJ는 09-10 시즌 KT와의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09-10 시즌 들어 KT가 2패를 당한 팀은 CJ와 위메이드 뿐인 상황에서 CJ가 이번 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3승1패로 압도할 수 있다.
CJ는 1, 2라운드에서 KT를 연파했다. 지난해 10월25일 09-10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재윤이 이영호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조병세, 진영화, 김정우로 이어지는 승리의 트로이카가 KT 선수들을 압도하면서 KT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고 12월6일에도 마재윤을 이영호에게 매치시킨 뒤 세 명이 모두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2월7일 3라운드에서는 이 패턴이 통하지 않았다. 선봉으로 출전한 이영호에게 진영화와 장윤철이 패했고 조병세가 이영호를 잡아내며 올킬을 막았지만 김대엽에게 조병세와 김정우가 패하며 1대4로 무너졌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복귀한 4라운드에서 CJ가 KT에 대한 강세를 이어갈 지가 관심사다. 마재윤이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에서 이영호를 어떤 선수로 막을지도 주목되는 사항이다. 팬들 사이에서 '논개 작전'이라 불리고 있지만 엄연한 용병술인 만큼 조규남 감독이 이영호의 상대로 누구를 매칭시킬지, 정공법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정우를 내세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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