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김정우가 오는 22일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펼쳐지는 스타리그 결승전 상대인 이영호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더군다나 팀까지 승리를 거두고 결승 상대 이영호를 하루 2패로 무너트리면서 결승 전 최고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냈다.
A 가장 기세 좋은 KT를 잡았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상위권으로 올라갈 일만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Q 스타리그 상대인 이영호와 맞붙었다. 예상했나.
A 이영호와 붙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다. 대결이 성사 되더라도 부담 없이 경기를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Q 결승전 이전에 이영호에게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A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승전 전에 붙어 내가 이겼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장)윤철이가 이영호 선수를 잡아줘 확실히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었고 팀도 승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부린 것 같다.
Q 벌써 공식전 12연승이다. 공식전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
A 그 때도 생각 없이 경기를 하다 연승을 쌓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연승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국 연승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A 별로 이뤄낸 것은 없지만 2009년에 성적이 좋아 '2009년 김정우'라고 불리는 것 같다. 나는 부활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때보다 실력이 늘었고 경험도 쌓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겠나.
Q 결승전 연습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A 연습 시간은 잘 조율하면 될 것 같다. 결승전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나가는 시늉을 했다. 처음으로 경기 전 그런 세리머니를 한 것 같은데.
A 나도 한번 그런 페이크를 해보고 싶더라(웃음). 감독님께서 한번 해보라고 권유해 주셨고 내가 나갈 것 같이 속임수를 썼는데 (장)윤철이가 너무 빨리 무대로 올라가 버렸다(웃음). 윤철이가 타이밍을 맞췄다면 더욱 재미있었을 것 같다.
(장윤철이 끼어들며)미리 알지 못했고 에이스 결정전을 앞둔 상황에서 긴장해서 그랬다. 내 잘못이 아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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