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CJ 장윤철이 프로토스전에서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던 ‘철옹성’ 이영호를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제압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 빌드부터 후반 운영, 체제전환까지 이영호를 상대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 장윤철은 팀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살리며 진영화에 이어 프로토스 제2의 카드로 급부상했다.
A 열심히 준비했고 경기가 쉽게 풀려 기분이 좋다.
Q 경기 준비를 완벽하게 한 것 같다.
A 이영호 선수의 VOD를 모두 본 뒤 빌드를 선택했다. 빌드를 선택한 뒤에는 연습만 했다. 다른 선수들과 경기를 준비할 때 많이 달랐던 것은 VOD를 본 것 뿐이었다.
Q 이영호의 약점을 잡은 것인가.
A 이영호 선수가 수비 이후 공격 타이밍을 잡는 것이 무섭더라. 그래서 일부러 초반부터 부유하게 시작했다.
Q 앞마당이 아니라 6시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A 나를 상대로 왠지 안전한 플레이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앞마당으로 확장을 가져가지 않고 6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면 상대는 우선 앞마당을 정찰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올인 공격을 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래서 상대가 더욱 수비적으로 웅크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 내 전략의 포인트였다.
Q 이영호의 한방 공격이 무서웠다.
A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상대가 7시 확장 기지로 공격을 들어올 때 자리를 내준 것만 빼면 완벽하게 내 시나리오대로 흘러간 것이다.
Q 상대가 이영호였는데 위축되는 모습이 없었다.
A 테란전 밖에 연습을 안 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종족이 나오지 않은 것이 고마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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