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위메이드를 제압하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위메이드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08-09 시즌 1승4패로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졌지만 이번 시즌에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앞서 있기 때문. 정명훈과 김택용이 이번 시즌 위메이드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정명훈과 이승석, 김택용이 각각 1승씩 따내면서 3대1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도재욱이 1승, 김택용이 2승을 보태며 위메이드 킬러의 본색을 드러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김택용이 1승에 머물렀지만 정명훈이 이영한, 전상욱, 박세정을 모두 물리치면서 4대2로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는 앞서 있지만 최근 페이스에서는 위메이드가 다소 앞서 보인다. 5월 들어 전승을 이어가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위메이드는 최근 세트 득실에서도 3대0 2회, 3대1 2회를 기록하며 압승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전씨 테란' 전상욱과 전태양이 연승하고 있고 위메이드 다승 1위 저그 신노열도 연승하고 있어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위메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언젠가 꺾어야 하는 팀이라 생각한다"며 "총공세를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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