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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감독 부재에도 완승(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명근 감독 직무정지 처분 이후 첫 승

하이트 스파키즈가 이명근 감독의 직무정지 처분 이후 첫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흔들림 없는 팀임을 과시했다. 이 감독은 18일 경기가 열리기 전 소속 선수의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한 승부 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기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이트는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김상욱과 신상문, 이경민이 차례로 승리하면서 3대0으로 완승했다.

하이트는 선봉으로 나선 김상욱부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저그전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오영종을 상대한 김상욱은 히드라리스크로 오영종의 견제 플레이를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로 선회하면서 프로토스의 리버와 하이 템플러를 솎아냈다. 방어선이 허술해지자 히드라리스크로 러시를 감행하면서 가볍게 1승을 따냈다.

신상문도 공군 민찬기를 상대로 초반 공격에 성공했다. 전진 배럭을 통한 벙커링을 시도하며 이익을 챙겼고 곧바로 레이스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민찬기의 본진을 흔들면서 낙승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 출전한 이경민은 '물량의 영웅' 박정석을 상대로 진정한 생산력이 무엇인지 선보였다. 확장 기지 확보전에서는 한 발씩 늦었지만 게이트웨이 갯수에서 앞선 이경민은 질럿과 하이템플러, 드라군을 동반한 러시를 성공하면서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하이트는 19승24패로, 삼성전자와 승패가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10위로 뛰어 올랐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6주차@MBC게임
▶하이트 3대0 공군
1세트 김상욱(저, 2시) 승 < 로드런너 > 오영종(프, 8시)
2세트 신상문(테,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민찬기(테, 5시)
3세트 이경민(프, 5시) 승 < 투혼 > 박정석(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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