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저그 킬러' 김현우와 맹훈련STX는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강한 팀을 상대하면 함박 웃음을 짓는다. 저그 잡는 킬러 김현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리그 4강에 오른 김윤환도 김현우의 존재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MSL 4강 상대가 저그이기 때문에 저그 킬러 김현우라는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가 곁에 있다는 것은 김윤환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 없다.김윤환은 이제동과 4강전을 앞두고 김현우, 조일장, 유충희 등 팀 내 저그 선수들과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현우와 연습을 통해 완벽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윤환은 '브레인 저그'라는 별명답게 저그전에서도 다양한 전략과 심리전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윤환은 조일장과 함께 빌드를 구상하고 실험을 거치며 이제동을 상대할 비책을 마련했다. 전략 구상을 조일장과 마친 뒤 김현우와 실전 연습을 통해 전략을 다듬고 있다. 저그전이 뛰어난 김현우는 '가상의 이제동'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김윤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STX 저그 라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4강전을 준비한 김윤환은 "동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이제동 5전3선승제의 최강자 이제동 "골든 마우스 이어 금배지도 잡겠다" 김윤환, 저그와의 5전3선승제 4전 전승